제대로된 트리트먼트 사용법, 효과, 사용 주기

「트리트먼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모른다」 「효과적인 사용법을 모른다」 「트리트먼트 사용 주기를 모른다」 등의 고민이 있으신가요?

머리카락 내외부의 케어를 할 때 중요한 것이 트리트먼트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사용법을 알지못하면 적절한 효과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대로 모발과 두피에 손상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트리트먼트에 대해서,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사용법과 사용주기 등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올바른 트리트먼트 사용법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꼭 알고있어야 합니다.

먼저 트리트먼트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리트먼트 사용법 주기 매일 효과

 

1) 샴푸 후 머리를 꼼꼼히 헹구기

샴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헹구는 과정 이랍니다.

샴푸 들인 시간의 3배만큼 헹구는데에 시간을 들여 거품을 정성스럽게 헹궈주세요.

샴푸가 모발에 남아 있으면 트리트먼트의 효과가 약화될 뿐만 아니라 비듬과 냄새의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헹굼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손가락 끝 뭉툭한 부분을 사용하여 두피를 부드럽게 문질러 거품을 제거해 주세요.

이 때, 목덜미와 귀 주위 등은 샴푸가 남기 쉬운 곳입니다. 꼭 신경써주세요 🙂

 

2) 올바른 트리트먼트 사용법 – 타올 드라이

모발이 물기를 듬뿍 머금고 있으면 트리트먼트가 침투하기 어렵고 모두 씻겨 내려가버립니다.

때문에 샴푸 후에는 수건을 이용해 가볍게 타올드라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 너무 쎄게 문질러버리면 모발의 큐티클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모발을 꾹꾹 눌러 물기를 흡수시켜준다고 생각하시고 드라이 해주세요.

보다 자세한 설명은 올바른 타올 드라이방법! 을 참고하세요

 

3) 올바른 트리트먼트 사용법 – 트리트먼트 도포

트리트먼트 도포 전! 크고 굵은 빗으로 브러싱을 먼저 진행해주세요. 트리트먼트 도포시 보다 골고루 발라지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이제 적당량의 트리트먼트를 손에 덜어 손으로 머리에 비벼 넣듯이 발라주세요.
모발의 끝부터 발라주시되 가능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주시는것이 좋답니다.

트리트먼트 사용량은 머리 길이가 중간길이일 경우 500원 동전 정도입니다.
그보다 짧다면 적게 덜어내시고 그보다 길이가 길다면 조금 더 도포해주시면 되겠죠?

트리트먼트를 모발 내부까지 흡수시킨다고 생각하시고 손으로 가볍게 비벼주듯 문질러주면 트리트먼트 성분이 보다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4-1) 시간이 촉박한 경우 – 3~5분정도 방치

먼저 여유시간이 부족하다면 3~5분정도만 방치시켜주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트리트먼트 도포 후에는 영양성분이 모발 내부로 잘 침투할 수 있도록 3~5분 정도를 방치시켜 줍니다.
(단,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치 시간이 있는 경우는 준수해주세요).

권장 시간보다 오래 두어도 침투하는 영양성분의 양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너무 짧게 방치하면 영양성분이 충분히 침투하지 못할것이고,
너무 장시간 방치하면 헤어 컬러의 탈색을 진행시키거나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트리트먼트 사용법

 

4-2) 시간이 여유로운 경우 – ★★★고데기 열처리

찰랑거리는 모발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트리트먼트 도포 후 열처리를 적극 권장드립니다.

열처리야말로 제대로된 트리트먼트 사용법 이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미용실에서도 적극 사용하는 방법 이랍니다.

바로 집에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고데기(매직기)와 트리트패드라는 제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트리트패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고데기의 온도 조절이 미숙한 일반인들이 보다 손쉽게 고데기를 사용해 열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트리트먼트 도포 후 고데기에 트리트패드를 끼워 열처리를 진행해 주면 되는데요. 주로 미용실에서는 히팅기, 스팀기 등의 열처리 기계를 사용하거나, 전문가용 고데기에 호일을 말아 사용하곤 하죠

이 때, 주의해주실 것이 트리트패드 없이 높은온도로 달아오른 고데기판이 모발에 직접적으로 닿게 될 경우 모발 세포막 복합체(CMC)에 수분 폭발이 일어나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꼭 트리트패드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두피와 근접한 부위부터 모발 끝 방향으로 진행해주시고, 모발을 쎄게 잡아 당기게되면 추가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볍에 잡고서 해주시면 됩니다 🙂

트리트먼트 열처리

 

5) 올바른 트리트먼트 사용법 – 트리트먼트 충분히 헹궈내기

열처리 후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헹궈내 주세요.

트리트먼트가 두피에 남아 있으면 두피 막힘이나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헹굼 잔여물이 없도록 꼼꼼히! 진행해주세요.

헹궈낼 때, 물의 온도는 따뜻한 물로 먼저 헹궈주시고 마무리로 찬물로 진행해주시면 열려있는 큐티클을 닫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6) 헤어드라이어로 충분히 드라이 해주기

헤어 드라이어로 충분히 머리를 건조시켜 주세요.

모발을 즉시 건조시켜주지 않으면 유해균이 자리잡아 냄새와 비듬의 근원이 될 수 있답니다.

이 때, 드라이어의 바람 방향이 가장 중요한데요.

바람 방향은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진행해주세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쐬어줄 경우 애써 관리한 큐티클이 열려버려 오히려 부스스한 모발이 되어버릴 수 있답니다!

 

2. 트리트먼트 효과 높이는 팁

염색 혹은 펌 등의 시술로 손상된 모발을 경험하신분들 이라면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데 고민이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세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트리트먼트 효과 극대화 1 – 굵고 큰 빗으로 브러싱

앞서 살짝 언급하였지만 대부분 간과하고 지나치기 마련인 브러싱 과정 입니다.

트리트먼트를 바르기 전 후 크고 굵은 빗으로 브러싱을 하면 균일하게 트리트먼트를 흡수시켜줄 수 있습니다.

젖은상태의 모발은 약할수밖에 없는데 이 때 가늘고 작은 빗을 사용하게 될 경우 마찰 손상을 주고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모발과 너무 밀접하게 맞닿아있어 애써 도포한 트리트먼트를 다 버려버리게될 수 있답니다.

 

트리트먼트 효과 극대화 2 – 핫 타올 활용

일종의 열처리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 핫 타올 활용법 입니다.
트리트먼트 방치 시간에 뜨겁게 달궈진 핫타올로 머리를 따뜻하게 하면 큐티클이 열려 내부까지 영양성분이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뜨거운 물을 데우면 간단하게 핫타올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머리 전체를 감싸듯이 머리에 감아 방치해주세요.

여기서 핫타올 위에 비닐로된 샴푸캡을 씌우면 더욱 효과적인데요.

샴푸캡은 수건을 감은 것만으로는 열이 쉽게 식어지므로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트리트먼트 효과 극대화 3 – 컨디셔너 사용

과도하게 건조된 모발이나 푸석푸석함 등으로 손상이 걱정될 때는 컨디셔너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리트먼트⇒컨디셔너 순으로 사용하여 관리하면 더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의 역할차이 때문인데요.
트리트먼트는 모발 내부에 영양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컨디셔너는 모발 표면을 정돈 및 코팅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리트먼트의 영양성분이 밖으로 빠져나오는것을 보다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먼저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모발 표면에 장벽이 쳐진 상태가 되어 트리트먼트가 침투하기 어려워지므로 올바른 순서로 사용해 주세요 🙂

 

트리트먼트 효과

3. 트리트먼트 주기 (매일 사용해도 될까?)

같은 트리트먼트라고 해도 집에서 시중의 일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것과 미용실에서 시술받는 것이 있어 적절한 사용 주기 빈도는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트리트먼트, 매일 사용 해도되는지 주기 및 사용 빈도를 미용실과 홈케어의 경우로 나누어 소개해보겠습니다.

미용실 전문가용 트리트먼트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관련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트리트먼트 주기 관련 Q&A

Q1: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

집에서 실시하는 홈 케어 트리트먼트가 일반적인 제품이라면 매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시판품의 대부분은 모발에 흡수한 성분이 매일 샴푸할 때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사용해도 모발에 부담이 될 염려는 없습니다.

단, 제품 사용 주의사항에 ‘주 1회에서 2회’ 라고 명시하고 있는 것은 모발 표면을 코팅하는 실리콘 성분이 많을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Q2 : 검은머리의 경우 트리트먼트 주기?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트리트먼트는 머리 색깔에 따라 주기가 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염색을 하지 않은 검은모발의 경우 손상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앞으로 아름다운 머릿결로 기르고 싶은 분이나 매일 고데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정기적인 주기로 트리트먼트를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3 : 트리트먼트를 하면 파마나 염색이 풀린다?

기본적으로 트리트먼트에 의해 펌이나 염색이 풀어지는 일은 없으므로 펌이나 염색과 동시에 진행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단, 특정 트리트먼트는 함유된 성분에 따라 탈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 후 진행해주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

 

Q4: 짧은머리와 긴 머리에 따라 트리트먼트 주기, 달라질까요?

트리트먼트 주기

결론부터 말하면, 머리의 길이에 따라 주기 또한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쇼트 등 짧은 길이의 모발은 손상이 축적되기 전에 머리를 커트하기 때문입니다.

탈색 등의 고손상 시술을 하지 않는 한 손상될 일이 드물기 때문에 트리트먼트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매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와 자외선, 베개 등 외부의 마찰로 다소의 손상을 입기 때문에 홈케어 트리트먼트는 매일 실시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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